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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혼자 읽는 직업 토크쇼'의 시발점

공저자 '잇슈', '나른', '마잇 윤쌤', '박근필'

by 잇슈


현장에서 아동 청소년 상담을 10년 이상 하다 보니,

과거에 현재에 가장 달라진 상황을 체감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예전보다 지금 더

대학교 진학에 관심이 없고

학과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며

진로를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돈이나 벌면 되지'

이게 아이들의 주 답변이었다.


그나마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아이들이

미약한 희망으로라도 존재했지만.


10년 전에는 10명 중 9명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얘기했다면

현재는 10명 중 3명 꼴로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한다, 수준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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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점이 거기에 있다.


조금이라도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삶에 대한 동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아름다운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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