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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인 Mar 12. 2023

상실과 애도에 대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기사를 통해 접하는 누군가의 죽음은 나에게 무관하지 않다.

그 누군가는 '나'였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그 상황'에 처했었더라면 나는 과연 어떻게 행동했을지 상상해본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누군가의 죽음'을 기사로 접하지 않기를 바라본다.


우리는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일은 나와 상관'있는'일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은 '나의 일'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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