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INZAKA Jul 22. 2023

NOT NICE

2023_JINZAKA_그림일기장


2023년 6월 27일 화요일 날씨: 맑음


제목: NOT NICE




그는 아주 나이스 한 표정으로 이 업계에서 전례 없는 사례를 만든 것에 뿌듯해하며,

나처럼 훌륭한 나이스 가이는 없을 거라는 듯 떠들어댔다.


돈을 받지 않고 일을 해준 건데,

이건 업종을 막론하고 모든 작가에 대한 기만이자 마치 생태계 교란종과도 같다.


아직도 가격 후려치기, 불합리한 가격에 거래되는 이 판국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정당한 대가를 외치며 아직도 목소리를 내는 작가들이 있다.

그 목소리는 너무나 작고 힘이 없어 사람들이 소리조차 났는지 모르고 있다.


당신이 스스로를 “작가”라고 칭할 때마다 난 돌아버리겠다.


꺼져라! 뉴트리아!



그림 참조: 무한도전 491회



작가의 이전글 금붕어 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