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_JINZAKA_그림일기장
2024년 11월7일 목요일 / 날씨: 쌀쌀
제 목: 궁금하면 500원~!
「이 동영상은 ○○등급 이상의 채널 회원에게 제공됩니다.
이 채널에 가입하여 회원 전용 콘텐츠는 물론 더 많은 특별한 혜택을 누려보세요.」
유튜브 정기구독 시스템 메시지다.
개인 채널이나 혹은 채널 성격에 따라 구독 시스템을 장점으로 활용될 수 있겠으나,
나는 이것이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하는 시발점이 되는 것은 아닐까? 우려되는 바다.
이것이 교육 콘텐츠, 공공콘텐츠 등등까지 확산된다면…….
여러 플랫폼에서 이미 구독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고 정보가 돈이 되는 세상이지만,
앞으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은 더욱 정보의 홍수 속에서 도태될까 두렵다.
단지 개인, 기업의 몫으로만 볼 게 아닌,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는 정책적으로 정보의 복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