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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선 Sep 25. 2022

창작의 고통

창작의 고통을 느끼다.

매번 이렇다.


빠르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게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겠구나 하는 건 오히려 더 빠르다.


과연, 무엇의 차이인 걸까?


극한의 바쁨을 경험하며

나의 인사이트와 시간을 최대한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작의 고통은 나를 옥죄인다.


조금 더 현명한 말을 넣고 싶고

조금 더 작가답고 싶은데

과연, 나는 저자로만 끝나게 될 것인가.

언제쯤 작가로 거듭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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