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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Dec 12. 2024

강점을 발견하는 치트키 2 : 긍정적 경험

아주 사소한 긍정적 경험 회복하기!


 강점을 발견하는 치트기 두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다.



 나 다움을 찾는다는 것은 결국 즐거운 감각들에 대한 '기억력의 회복'이다.


 지금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10가지'를 적어보자.



 2021년 내가 처음으로 파이어족이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 읽었던 책이 '스콧리킨스  파이어족이 온다.'였다. 이 책에서는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첫 번째 해야 할 일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 10가지를 적어보라고 한다. 의외로 적어보면 요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뭐지? 라며 쉽게 10개를 채우기 어려울 것이다.



 요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떠올리고 그것들을 다시 직접 해보는 경험들.

 그리고 그 경험을 다시 해보며 깨달은 내 온몸의 세포와 뇌에 남아있는 감각들의 기억이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도록 돕는다.



 행복의 감각들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꿈인 내면 깊은 곳에서 자고 있던 꿈을 깨워 줄 것이다.



 여행, 행복한 장면 등 기념비적 사건만이 꿈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아무 일 없이 편안했던 일상, 행복한 기억들도 그것들을 잃어버리고 나면 모두 꿈이 된다.


 임신을 하고 육아를 해오며 나 자신을 많이 잃었다. 엄마의 역할에 치여 물리적인 시간이 적어져 나를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인지 임신 전 해왔던 평범한 일상들이 모두 꿈이 되어 있었다.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했던 시기에는 신혼 때 퇴근 후 마시는 편의점에서의 맥주가 꿈이었다. 복직 후 워킹맘으로 일하면서는 평일 낮 유모차를 끌고 햇살을 받으며 아이와 산책하는 것이 꿈이 되었다.

 내가 늘 누리던 일상을 물리적/환경적 제한으로 누리지 못하면 꿈이 된다.



 그렇다면 더 행복하고 꿈꾸는 삶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의 사소한 행복과 성공의 순간을 뇌의 한 장면으로 많이 남겨라. 나의 행복의 장면들이 결국 미래를 더 행복하게 살아갈 나의 꿈의 재료가 된다.
우행 꿈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혜택들이 그 언젠간 상황이 바뀌어 잃어버릴지도 모를 일상이자 꿈일 수 있다. (갑자기 닥친 코로나 위기처럼 말이다.)

 그 사소한 일상들에 감사하며 나의 행복의 장면들이 미래 꿈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누리고 있는 행복들에 감사하자.


 세상의 피라미드에서 벗어나라.
- 렘군, 아웃풋 법칙


 세상이 만든 기준 그 기준에서 우리는 열심히 살았다. 팀으로써 조직과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나의 친구들 동료로서 내가 반드시 해야 하는 틀 말고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을 우선 점검하라.


 나는 둘째가 태어났던 약 3년 전 매일 새벽 기상을 시작하며 눈 뜨자마자, 그리고 잠들기 전 나의 하루를 점검했다. 육아, 육아, 육아로만 점철되던 나의 일상에 매일 5분씩 나를 위한 시간을 늘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실은 육아와 일. 오로지 그 두 가지로만 구성되었던 나의 삶에서 '나라는 사람'이라는 시간을 강제로 회복하기 시작하자 그동안 내가 잃어버렸던 여러 관계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렇게 나 다움을 회복하는데 정확히 10개월이 걸렸다. 최종 마침표를 찍었던 것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는 전자책을 완성하면서부터였다. 그 책을 기점으로 나의 꿈은 바뀌었다.


 그러고 나서는 매일 나의 '생산' 시간을 점검했다. 의외로 하루 삶을 돌아보면 대부분이 '소비'하는 시간임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유튜브를 보는 것, 책을 읽는 것, 무언가를 쇼핑하는 것, 좋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모두 소비였다. 하루 중 내가 생산하는 시간은 하루에 1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


 그 사실을 깨달은 뒤부터 나는 매일 5분씩 내 삶의 생산시간을 늘려갔다. 매일 생산. 기록으로 아웃풋을 하며 내가 공부한, 배운 기록들 중 매일 한 가지씩만 세상에 아웃풋 하고 잔다는 생각으로 매일 블로그에 1 포스팅을 올렸다.


 '피라미드'라는 우리가 익히 아는 조직 안에서는 인풋이 당연했고 아웃풋을 하는 건 매우 독특하고 때론 정말 이상한 사람이 되곤 했다. 그래서 나의 생각과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늘 어려웠다. 그래서 말하지 않고 잘 듣는 게 관계의 미덕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휴직을 하고 피라미드를 벗어나고, 책과 블로그를 통해 피라미드 밖의 세상을 경험한 순간부터 나는 내 안의 나의 욕망을 자각하고 내 생각과 의사를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이 사실은 더 큰 불편을 제공하고 있었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아낀 말들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했다.



잘하는 일 vs 좋아하는 일

만인의 고민이다.


렘군님의 아웃풋 법칙에서는 '잘하는 일'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 답은 '세상이 당신에게 원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나는 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택하고 했다. 그래서 속도가 늘 더뎠다.


그럼에도 내가 하기 싫은 일, 어려운 일들을 좋아하게 만든 팁이 있었다.


바로 행복 한 스푼이다.



싫어하는 일도 ‘빈도’를 더하면
좋아하는 일이 된다.


하기 싫은 일들에 나의 행복을 한 스푼씩 얹기!
- 우행 꿈


 나는 픽사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존 라세터 감독은 자신의 첫 작품이었던 벅스 라이프의 개미를 자신이 감독이었던 모든 작품에 작게 한 마리씩 그려 넣었다고 한다. 그게 아마 자신의 재미이자 시그니처였을 것이다. 나는 그 발상이 너무 멋있고 좋았다.


나는 나의 직업인 마케팅과 기획 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평생을 이 일을 너무 열심히 해왔고 일을 잘하고 싶었고, 관계에 늘 힘들었기 때문에 그 일이 싫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4년 전 시작한 부동산 투자도 경제적 자유를 위한 의무감에 했지만 전혀 즐겁지 않았다. 매일 부동산 데이터를 보고 그래프를 보는 일이 그저 힘들기만 했다.


 그런데 이런 싫어하는 일들에 내가 좋아하는 행복 10가지들을 한 스푼씩 얹기 시작했다.


각자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합시다.


나는 내가 운영하던 UX 팀에서 이 말을 자주 하던 리더였다. 팀원들이 빛나는 자신의 능력들을 쓰지 못하고 당장 해야 하는 일들에만 쫓겨 하루를 허비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 자신의 취향을 얹어 조금씩 시도해 보라고 말하곤 했다. 다행히 우리의 직무는 기획과 디자인이라는 좀 더 창의적인 직업이었기에 이런 일들이 가능했다.


그렇게 내가 힘들어하는 일을 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조금씩 양념을 치듯 한 스푼씩 얹었다. 부동산 임장에 내가 좋아하는 가족 여행을 넣었고, 나의 ‘마케팅’이라는 업에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인 ‘우행 꿈 : 잃어버린 꿈, 천직 찾기 프로젝트’라는 천직을 더 했다. 그렇게 내가 살면서 미치도록 싫어하는 일들이 이제는 좋아하는 일로 바뀌었고 그로 인해 점점 시너지가 났다.



 우행 꿈 모임을 운영하며, 그리고 1:1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며 자신의 일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과거의 나처럼 말이다.


 싫어하는 나의 직업과 친해지는 방법은

 의도적인 물리적 거리 두기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일들을 정말 성심껏 마음을 다해 모두 해보자.

 그러고 나면 알게 된다.

 아, 과거에 하던, 내가 미치도록 싫어하던 그 일이 사실은 내게 가장 쉬운 일이었구나라고 말이다.


 타인이 하는 일은 그저 좋아 보인다. 그들의 노력과 시간을 직접 경험하고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도 모두 지금의 나처럼, 우리처럼 물아래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고 있다.


 강점을 발견하는 치트키 8. 의 힌트를 미리 줬다.

 나의 강점을 발견하는 치트키는 사실 '직업'이다.


 이 글을 봤다면 오늘부터 지금까지 나의 인생을 갈아 넣은 이 직업을

 어떻게 하면 좋아하게 만들까를 고민해 보길 바란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들.

 나를 행복하게 하는 10가지를 정의하고 그것들을 한 스푼씩 당신의 직업에 얹어보길 바란다.

당신이 꿈꾸는 제2의 삶.

천직을 만나 더 행복하길 바라며


우리 함께 행복한 꿈 꿔요! 우행 꿈.


우리들의 행복한 꿈 브랜딩 : 잃어버린 꿈, 천직 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당신의 잃어버린 자신의 내면, 그리고 꿈을 함께 찾아가길 기대합니다.




세상의 기준이나 상식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마라. 명예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피상적인 생각에 자신을 맞추지 않고 어떤 일이든 신중하게 처리한다. 신중한 자세란 자기 자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의 기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견하는 것을 말한다. 더 나아가 자신의 천성적인 능력과 후천적인 노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겉으로 드러난 기질과 전혀 다른 숨어 있는 극단의 기질까지도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자신을 아는 것에서 자신을 개선하는 것이 시작된다.  
- 사람을 얻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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