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앱(롯데월드, 에버랜드)을 설치해서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
테마파크 앱(롯데월드, 에버랜드)을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UI/UX분석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날씨가 따스해지니까 놀러갈 생각을 하게되니까, 그때 떠오르는게 테마파크였다.
테마파크를 이용할때 항상 네이버에서 검색했는데 앱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앱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찾아보고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본 개인적인 생각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테마파크 앱을 떠오르면, 사용자들의 경험과 만족도가 중요하고 또 사용자들의 기대와 요구가 지속적으로 변화기때문에 새로운 기술 도입이나 경험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UX설계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사용자가 놀이동산앱을 즐겁고 재미있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앱스토어에서 '롯데월드'를 검색하면 2개 앱이 검색된다.
어드벤처, 어드벤처부산
최근에 부산에도 어드벤처 생겨서 그래서 앱이 분리되어있는 것 같은데..
사실 통합(?)해도 좋을 것 같은데 왜 분리되어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2개앱 모두 설치해 보았고 2개앱 모두 큰 차이없어서 통합해서 지역으로 서울/부산 나눠서 정보를 제공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SSG.COM 앱에서 상단의 브랜드별로 분리해둔 구조처럼
암튼 나는 어드벤처 앱을 분석해보았다.
어드벤처 앱은 단순하게 구성되어있어서 화면구조부터 살펴보았고 상/하단과 바디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앱은 티켓예배와 정보제공이 주 목적인 것 같다.
어드벤처 앱의 메인기능으로 티켓예매를 살펴보았을때 가장 중요한 기능이고 중요한 영역에 노출되고 있기에 조금 더 디테일을 챙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그렇고 내주위도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가는 경우들이 많은데 앱 구성이 심플하게 잘 구성되어있고, 할인혜택이 비슷하거나 더 많다면 입소문나서 앞으로 앱을 이용할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모바일UI에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UI/UX구성이 중요한데, 모바일에 최적화되어있지않아서 그런 부분들의 페인포인트를 발견했다.
날짜선택과 인원선택 같은 기본적인 정보세팅은 단순하게 풀어내는게 사용자flow를 자연스럽게 풀어갈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티켓예매하는 화면들은 공연티켓, 커머스앱의 주문화면을 벤치마킹하면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요소들로 재구성하면 정리정돈이 잘 될거라는 생각한다.
모바일화면을 기획할때 앱 전체적인 네비게이션 구조와 뎁스간의 이동 그리고 인터랙션과 화면 열기/닫기, 새창인지 뎁스안에 속한 화면인지를 명확하게 해야 정리가 잘 되는데, 그런 구조가 좀 꼬여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로그인화면은 롯데 통합회원 화면을 불러와서 노출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고, 요즘에는 그룹계열사의 서비스들은 통합회원으로 관리해서 사용자 정보를 간편하게 하기 위함과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제공으로 계열사 서비스를 두루두루 이용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는데, SSG, GS리테일, CJ가 그에 해당된다고 생각되며 그런 취지로 로그인화면 개선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하단 탭은 각각의 탭을 클릭했을때 보여지는 화면구성별로 살펴보았고 전체적으로 서비스의 통일감 있는 요소로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도 필요해보인다.
놀이기구에 대한 이미지부터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고 생각되어 정보가 풍부하다는 생각을 했고 이 정보들을 잘 가공하여 활용하여 통일감있고 일관성있게 구성하면 좋을 것 같다.
메뉴의 경우 사이트맵 같은 구조인데, 각각의 메뉴를 클릭했을때 어떤 화면이 보여질지에 대해 고객이 예상하지 못한 포인트가 있기에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어떤 메뉴는 외부링크 연결되고 어떤 메뉴는 앱안의 화면이동을 하는데 외부링크 연결은 별도 아이콘 표시같은걸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모바일 UX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용자가 클릭했을때 다음화면이 예상되도록 설계해야하는데 그렇지못할 경우 모든 기능을 이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에 그런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또 앱 전체적으로 둘러보았을때, 제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마스코트 이미지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친밀감을 주고 있어서 브랜딩과 같이 잘 접목시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용자들이 앱을 설치해서 앱에서 예매할거라고 생각한다.
단순 로딩중 아이콘 노출보다 캐릭터를 활용하여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UX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앱 설치 후 첫 로그인시, 에버랜드 리조트(?) 라고 표현되어있는에 이 앱을 살펴보겠다.
메인화면부터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공하여 고민거리 제공하고 있고, 앱 실행할때마다 선택을 하게되어서 불편하다.
그리고 테마파크 서비스답게 아기자기한 구성요소들로 가득찼지만 오히려 나에게는 불필요한 정보가 많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기에 젋은 세대를 공략하는 거라면 볼거리가 풍부해져서 앱을 이용하는 동안 게임하는 같다는 생각에 재밌다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다.
앱을 둘러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앱을 만드는 입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기능을 개발에서 제공하면 좋겠다는. 그러나 그 많은 기능들을 사용자들이 다 사용할지 고민해보았으면 한다. 물론 나는 앱을 이용하던 유저가 아니고 이번에 설치해서 처음 써보았지만 로그인해서 이용하고싶다는 생각과 자주 방문하여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매력적이고 유용하다고 느낀 부분이 없었기에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 동글동글하게 젋은 세대들을 타겟으로 구성하여 풀어낸 부분이 장점이지만 리텐션이 발생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핵심기능이 무엇인지 좀 헷갈리는게 내 생각이고, 에버랜드 앱을 설치해서 이용할정도라면 많은 혜택과 에버랜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 맵 가이드를 기대할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을 제공하고 있지만 찾기쉽게 잘 구성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단탭의 메뉴명도 좀 모호하고 UX Writing 가이드를 조금 더 고민해서 보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앱을 이용하면서 분석하는 이유는, 트렌드를 살펴보고 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였고 사실 더 많은 앱을 개인적으로 실제로 테스트 목적으로 이용해보면서 내가 세운 가설이 맞는지에 대해 실험(?)도 하고 고객조사도 하고 그러는데.. 그 많은 정보의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보면서 같이 공유해보려고 한다.
IT트랜드에 관심 있는 분들과 같이 나누면 좋겠고, 다양한 분야의 앱들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