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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pitere 하늘색 홍채
Feb 20. 2021
【숨쉬기의 맥은 유전자에 흐른다】
【몸이 아픈 이유】
지구의 뜨거운 움트림은 태양을 품었고, 차가운 냉정함과 차분함은 달과 별에 상응한다. 유시에 닭이 생명의 숨통을 틔웠고, 새들과 곤충이 분주하다.
곤충은 풀잎에 맺힌 질소수에 유전자를 발현하고, 새들은 원적외선과 음이온에 산성화 된 몸을 추스른다. 광합성과 호흡의 맥이 교차할 때, 나무는 본연의 의젓함과 호젓함을 품어낸다. 뿌리에 피어나 곰팡이와 균들이 썩기 쉬운 나무뿌리를 보호한다.
사이토신은 흙 속에 피어난 공생과 공존의 이웃이다. 페니실린과 토사자(토복령), 송로가 그에 단편적인 동향성을 지녔다. 솔잎이 썩어가며 지표류를 키웠고, 지렁이는 항균과 항바이러스의 기치로 땅을 일군다.
과일과 채소, 열매가 병해없이 성장하는 흐름은 그곳에 서려있었다.
구아닌은 흔히들 박쥐의 똥 성분으로 이해하고 있다. 백금과 황금, 청금, 홍금에서 백린, 황린, 청린으로 유기물화에 친화성을 품으며, 가이아는 인류와 생명체를 다독인다고 한다. 물고기 비늘과 하늘색 빛의 산란, 질소층대기 밖의 빛들의 향연은 지구의 모든 존재에 에너지를 전한다. 철새가 쉬지 않고 이동하는 맥은 단순한 영양분의 기여로는 설명하기 부족하다. 우주의 이면의 빛과 녹차잎의 빛은 인체 친화의 근원에 가까울 때, 부작용의 해가 적다. 미토콘드리아도 인체 친화적인 인을 적절하게 이용한다고 밝혀졌다. 우전 작설차는 구아닌의 효염을 아데닌으로 확장한다.
아데닌은 중국의 양귀비가 어린아이의 오줌을 섭취하고, 미용에 이용하였다는 고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린 촉과 봄의 감성은 부드럽고, 상냥한 여심의 감수성을 귓전에 불러온다. 여림은 수많은 가능성을 품은 만능 줄기 유전자로 이해되는데, 실재는 무기물 산성 유전자를 그 지형, 문화, 인종에 맞게 발현해주는 염기다. 여린 작물이 도교의 이치를 품고 향긋한 포근함에 젖어들게 한다. 마음의 동요는 하슘이라는 원소를 찾지 않더라도 주변에 치유의 맥으로 자자든다.
티닌은 쓴 성분이 발효로 감미롭게 달보름하게 다가온 염기 중 하나다. 녹차의 고진감래와 쓴오이(모모르디카, 고야, 여주)의 풋맛에 가미된 눈가의 찌푸림이 성장과 지혜의 촉으로 다가선다. 발효의 이치를 알면, 청태전과 홍차, 식혜, 수정과가 반가운 벗으로 깃든다. 염기와 산성 유전자가 상생의 흐름으로 유수하게 이르는 길은 호흡에 연동한다.
흙에서 숨 쉬는 지렁이와 토봉령을 착상으로 떠올리고, 숨을 가다듬는다. 소나무가 힘든 산행에 지팡이의 넉넉함을 전한다. 질소층에서 세신하는 솔개와 같이 하늘을 바라보고, 언뜻 떠올린 하늘빛은 성장과 활력의 근원으로 찾아든다. 석양빛에 춤사위의 군무를 펼치는 날파리는 원적외선의 이로움을 일깨우기도 한다.
산세와 지각, 형질이 기감으로 호흡의 이치를 한층 깊게 가다듬는다. 플레밍의 오른손 법칙과 왼손법칙, 깍지 낀 손의 법칙은 기와 음이온, 가오스의 감응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폭포수 옆은 음이온이 내려가고, 기가 솟구쳐 오르는 묘한 기운을 품었다. 풍수는 호흡과 유전자의 발현 이치를 너그러이 타이른다. 호흡은 이기심이 아닌, 공존과 상생으로 이뤄가는 가이아와 우주가 감화로 일깨우는 대자연(부처)에 이르는 여로였다. 아둔하면 주변이 요란하고 소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