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사람은 탐험가다.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마음속 세계를 헤아리며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까지 탐험하니까.
글 쓰는 사람은 가치 창조자다.
평범한 일상 속에 담긴 의미를 성찰하며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니까.
글 쓰는 사람은 수집가다.
스쳐 지나가는 것들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낚아채어 기록하며 곱씹으니까.
글 쓰는 사람은 탐구자다.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세계를 확장해가니까.
글 쓰는 사람은 관찰자다.
자주 멈추고, 느리게 가지만
한 번 더 깊이 바라보니까.
글 쓰는 사람은 예술가다.
삶을 갈아서 작품으로 만드니까.
때때로 많은 걸 포기하면서까지.
매일매일 글을 쓰고, 글을 읽는다.
글벗님들의 글쓰기를 도우며
점점 더 글 쓰는 사람이 되어간다.
글 쓰는 고통을 기꺼이 즐긴다.
글 읽는 시간의 여유를 감사하게 누린다.
많은 시간 읽고, 쓰며, 느리게 채워가기를~
우리의 글이 자신을 맑게 치유하기를
우리의 글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우리의 글이 세상에 건강한 선물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