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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정 May 22. 2022

윤정노트, 구독 신청 방법

6/1부터 7/1까지 한 달간 연재 (구독료: 만원)

'윤정노트'라는 이름으로 메일을 통해

글을 보내드리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왠지 모르게 떨립니다. 어떤 분들이 신청해주실지 모르고 또 신청자가 많이 없을 수도 있지만, 에세이를 사랑하시는 한국의 독자분들에게 하루를 기분 좋게 열 수 있는 즐거운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윤정노트. 이름 괜찮은가요?

고등학생 때는 제 노트가 인기가 꽤 많았습니다.

공부를 잘했던 시기라 반 친구들이나 옆반 아이들도 제 노트를 보러 오기도 했어요.

그냥 교과서를 정리한 노트였을 뿐인데 제가 괜히 '윤정이의 백점노트'라는 이름을 달아서 백점을 맞도록 주문을 걸었지요. 그래서 자주 백점을 맞긴 했어요. (ㅋㅋ)


글을 쓸 때 원칙을 정하긴 해야겠습니다. 인쇄되어 지면에 나올 때에도 편안히 볼 수 있도록, 그리고 10대와 20대 뿐 아니라 50, 60대의 어른들께도 읽힐 수 있는 보편적인 내용의 부드러운 글을 쓰고자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사랑을 담아 적고 싶습니다.

당장 만들어본 이미지는 이런데요. 한 번 봐주세요.




저는 현재 영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이곳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적어내보고자 합니다.
월요일과 수요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에 보내려면 제게는 밤늦은 시간일 겁니다.
그 때 메일함에 제 글을 읽어주시고 산뜻한 아침을 시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한달 정도 연재해보려 합니다.
당장 다음주 월요일인 5월 30일부터, 6월을 지나... 7월초까지요.

신청 폼을 먼저 만들어야 되는데 괜히 이런 글을 먼저 써보고 있습니다.
제 문체를 정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차분하게, 저답게 써보겠습니다.


피드백을 답장을 통해 써주시면 좋습니다.

유지혜 작가님처럼 숙제같은 게 있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만 그러면 너무, 표절(?)일까요?

이슬아 작가님처럼 또 일간으로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성실하신, 대단하신 작가님이신 것 같아요.

저는 숙제보다는 그냥 질문 하나 마지막에 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들, 또 영국에서 그동안 생활하면서 모아둔 생각들 풀어봅니다.

여행도 많이 하고 동시에 글도 많이 쓰겠습니다.


신청일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마침 5월 27일은 제가 온라인으로 북토크(작가와의 대화)를 하는 날입니다. 그때까지 고민 많이 해주시고 신청은 가벼운 마음으로 해주세요. :) 저도 생기롭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https://forms.gle/F76mgNJJcKGLaQ7w6

신청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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