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무너지는 요즘.

by 낭즐

요즘은 멘탈이 많이 무너졌다.

직장에 대한 고민, 그리고 가정에 대한 고민이 생겨서다.

구체적으로 다 왈가왈부 하기엔 사적인 부분이고, 예민한 부분이라 남기기는 좀 그렇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요즘 내 인생에 있어서 변곡점을 지나가고 있는 느낌이라는 점이다.


막상 직장을 옮기려고 생각하니, 여러 생각이 엄습했다.

여러 구직 사이트를 살펴보면서 느낀건, 갈 수 있는 곳은 많이 있긴 했다 라는 점. 하지만, 가고 싶은가 에 대한 고민이 더 깊게 나의 뇌를 뒤 흔들었다.


나의 미래는 나름 선명하다고 생각했다.

막상 미래에 대한 현실이 찾아오니, 나의 미래는 그리 선명하지 않았다.

나이가 아직 젊다면 젊고, 많다면 많은 나이지만, 확실한 건 한살 한살 나이가 듦으로서, 자신감의 그래프도 점점 밑으로 그려진다는 것.


점점 살면서 의지할 곳은 없어지고, 의지 하는 사람들은 많아지는 구조여서 인지, 어깨는 무겁고 나의 인생을 걷는 걸음은 점점 느려져만 가는 듯 하다.


결국은 그래도 터벅터벅 걸어가야 한다.

결국은 이것 또한 나읜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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