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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멀리스트 귀선 Jan 08. 2024

미니멀리스트라면 1인 1 아웃 규칙

미니멀 에세이

새로운 물건을 사면 기존의 물건을 비우고 있습니다.

(때로는 비우지 않기 위해 사지 않아요.)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그 규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나 큰 전자제품, 가구를 사면 기존의 것은 팔거나 비웁니다. 이때 작은 물건도  마찬가지로 해야 합니다. 크기가 작다고 규칙을 무시한다면 점점 작은 물건들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날 것입니다.


이 규칙은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이 규칙을 잘 지키다 보면 소비철학이 바뀌고 소비철학이 바뀐다는 것은 물건에 태도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물건에 대한 태도가 바뀐다는 것은 꼭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1인 1 아웃 규칙을 지키면서

사야 할 물건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하고 소비를 미루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소비를 미루다 보니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물건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는데 생각보다 꼭 필요한 물건은 많이 없다는 것도요.


오늘도 적은 물건을 가지고 단순하게 살고 싶은 마음을 따르고 있습니다.




<12월 1월 비운 물건들>

3년 열일하고 찢어진 산타 망토
더이상 놀지 않는 헐크장난감
필요없는 주방용품


한달간 모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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