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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유진 Jan 06. 2024

이제는 젊은이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An episode.02

불혹을 넘긴 지금!!

내가 공자나 맹자는 아니지만


애처로운 젊은 친구들의 열정을 보면 활기가

넘치고 조금 서비스가 미숙해도 뭔가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식상하지만

애틋하게도 그들의 도전과 실패와

그것을 통한 성공을 미리 축하한다


이제는 어딜 가나 사장님들은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 회사에서도 대리급 정도의 미생들이 열정이 과해서 선이 넘는 경우가 있는데, 가만히 지켜보고 있자 하면 내가 지나온 과오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30대 중반인 그들에게도 그저 잔소리일 뿐!!


가끔은 그들의 이야기들을

붕어빵 하나 나눠 먹으며 진솔하게 이야기를 듣고 싶다만 내방의 마음의 찬기가 들어와서 문을 닫는다.


나도 이제 연식이 다되어 가나보다

몸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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