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음은 그대로인데 겉만 나이를 먹는다는 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잇값을 해야 한다는 게
무겁고 무서워서
때로는 무기력하게 때로는 무아지경으로
의식을 붙잡았다가 놓았다가,
그런데 시간은 나와는 다르게
늘 정방향으로
늘 일정하게
기다려주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가고,
속절없는 시간에
한탄만 늘어가는 내 모습에
나잇값이라는 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고
다들 이렇게 살아가나 싶기도 해서
또 일어서서 살아가고 걸어가고
시간에 맞춰서 걸어보고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들을 표현하는 조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