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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텔러 레이첼 Feb 15. 2024

마음 빨래 전자책 내기

'작가와' 베셀스터디 1기 전자책내기

브런치 작가님들께!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마음 빨래' 책의 제목으로 어떤가요?

저는 '작가와'라는 온라인 출판사의 베셀스터디 1기로 저만의 전자책 내기에 도전하고 있어요.

5주 만에 출간이 목표인데 이제 2주 남았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책을 읽을 때 등산을 하듯, 전쟁터에 나가듯 정신줄을 붙잡고 읽으라고 했답니다.

'삶에 무능한 사람이 대리만족으로 독서를 한다'라고 했다죠.

'진정성 읽게 책을 읽는 사람만이 책이 주는 마법(신성한 비술)을 체험할 수 있다'며.


제 삶에 변화가  이유는 아무래도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을 필사하고 낭독,

4권의 몰스킨 노트를 글로 채우고,

3개의 구글 독스 계정에 꽉 차게 글을 쓴

노력을 했기 때문이네요.


그랬더니.....


머리에 안개가 낀 것 같던 증상도 나아지고

고등학생 때 공부하던 것처럼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두뇌 환경도 바꾸나 봐요.


책 읽기는 호기심을, 호기심은 질문을.

요즘 궁금한 게 어릴 적보다 많더라고요.

마치 지식 수험생처럼요.

저절로 얻은 지식은 자기 것이 되기 힘들어요.

수동적으로 남의 책을 읽기만 했는데 정신이 퍼뜩 들어요.

그럼 내 생각은 뭐지?  따라 하기만 하는 건 싫어. 내 삶을 살고 싶어.

저의 일상이 새로워지고 있어요. 


저는 책을 만드는 과정을 '산고'라고 표현해요.

아이를 가져 배가 부르면 아이를 낳아야 하잖아요.

제 아이가 어떤 모습일지 걱정되지만 아이를 낳는 신성함을 먼저 기억해요.

어떤 모습이든 아이니까 존중하려고요.


'작가와 베셀 스터디 1기'는  책에서 삶을 녹여내고 있어요.




'마음의 상실에 치유를, '마음 빨래 '레이첼'

'새로운 이별'로 '죽음'을 친절하게 설명, 조길남 작가'

'습관처럼 몸에 배는 '뜻밖의 영어', 뉴질랜드 코알라 정진희 작가'

'MZ 세대의 글쓰기'를 A-Z로 풀어쓰는 음유시인, 안세진 작가'

'전자책 도서관에서 나만의 전자책 읽기', 작가와 출판사  작가와'




'마음 빨래' 초안에 대한 베셀스터디 1기 4분의 피드백입니다.


'전자책으로 출간될 것이기 때문에 텍스트를 줄이고 에세이에 어울리는 사진을 포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마음 빨래'라는 제목이 눈에 띄고 책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더 자아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책의 장을 구조화할 때는 장르, 감정 또는 상황에 따라 분류하든 아니면 다른 이유로 분류하든 목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의 분량이 많기 때문에 구글 문서에 원본의 카피본을 만들어 여러 버전으로 책을 나눠 만드는 것도 추천합니다.


독자를 고려한 책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책이 구조화가 안 되어 있으면 빠르게 텍스트를 훑고 지나가는 독자들에게 외면당할 수가 있습니다.


전자책으로 출간된 책은 독자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주제이면 좋을 것입니다. 내용보다 더 신경 써야 할 점은 낱말과 문장입니다.'




아래는 제가 만든 전자책 표지 디자인입니다.

아마추어 느낌이 물씬,  뭔가 더 해야 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1번 손그림과 캔바 디자인


2번 저의 미드저니 그림



'작가와' 베셀 1기 참여 후 기분이 오락가락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겸허해지네요.


책을 내는 것은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는 과정과 닮았어요.


브런치 작가님들께서도 레이첼과

'작가와'의 '베셀 스터디 1기'를 하트로 응원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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