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LIN LETTER 04. 두려움을 이기는 사람이 승리한다.
필자가 속해 있는 조직에 새 팀원이 들어왔다. 전임자와 근무기간이 겹치는 날이 길지 않아 업무 인수인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실무에 몇몇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는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두려움이 생겨나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업무이니 당연하기도 하고 충분히 고려될 상황들이 있었으니 최대한 안심시켜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을 지금을 위해 세 가지의 조언을 했다.
첫 번째는 급할수록 천천히.
급하다고 해서 일을 급하게 하면 반드시 어느 한 곳에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 문제가 크던 작던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발생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때문에 급할수록 천천히 하라고 한다. 더 급할수록 더 시간을 두고 꼼꼼히 살펴 가면 일을 하면 일이 늦어지더라도 문제없이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에 맞추겠다고 급하게 하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될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에도 금이 가기 마련이다.
두 번째는 모르면 질문을.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면 당연히 모르는 것이 많을 뿐만 아니라 궁금한 것도 많을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하지 않고 자신 생각만으로 일을 처리하려 하다 보면 결국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불상사를 않게 된다. 실수가 있었다면 질문이 더 어려워진다. 스스로 해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오히려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질문을 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한 마인드다. 일의 결과를 더 좋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 판단하고 질문해보자. 질문을 받은 사람도 책임감이 생겨 도와주고 들여다보게 되어 있다. ‘혹시 이런 질문을 하면 화를 내거나 무시하겠지?’라고 스스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확실시하며 두려워하면 문제는 더욱 커지고 말 것이다.
세 번째는 눈에 보이는 곳에 메모를.
사회에 막 진입한 후배들을 보면 대부분의 것을 머릿속에 담아 두는 듯하다. 또는 노트북에, 스마트폰에 메모를 해 둔다. 물론 메모한 것을 찾아보며 일을 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바쁘다 보면 그 조차도 하지 않는 광경을 보게 된다. 따라서 A4용지 사이즈만 한 것을 책상에 두고 늘 메모한 것을 보며 체크하라고 한다. 메모든 일정이든 또 할 일 이든 보이는 곳에 놓고 바로 보며 체크하며 일을 하면 결코 놓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writer. 조병천멘토
editor. sj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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