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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별 Dec 16. 2019

2019년, 넷이 되다

엄마에게 성적표는 가족이다

2019년 1월 말에 둘째를 낳았는데

2019년 12월, 둘째는 이미 걷고 있어요..


그리고 싶은 것도, 쓰고 싶은 것도, 읽고 싶은 것도

많지만 인스타그램에 아이들 사진 올리거나

읽고 싶은 책 새벽에 읽는 것 말고는

못 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혼자 책을 읽다가

아스러져 가는 꿈들이 아쉬워

글을 남겨봅니다.


그래도 우리 넷,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네요.

올해는 이렇게 정신없이 지나왔습니다.

내년엔 조금은 더 많은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기약없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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