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손창규 May 05. 2021

우울증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따뜻한 공감과 격려로 치료

약물 치료가 아닌 상담 심리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

현대인은 물질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정신은 더욱 각박해 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정신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으나 뇌라는 것이 고장 나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자동차의 밧데리가 방전되면 다른 차의 밧데리로 충전을 하듯이 사람의 뇌도 다른 사람의 공감과 격려가 약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상황이 심각하면 입원 약물 치료가 필요하겠지만 약물의 부작용과 근본 적인 원인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상담 심리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한데. 이러한 상담 심리 치료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한국 심리 학회 상담 및 심리치료 학회가 출판(학지사)한 만남과 성장 책에서 일부 참고 해서 소개 하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실제 상황은 아니고 사례 소개를 위해 수정 재 편집 했음을 알려 드린다 


●내담자 정보 : 45세 대졸 주부


●가족관계: 일반 회사 가족으로 이사가 잦았고 남편의 직장 때문에 헤어져 있던 시기도 가끔 있었다. 남편과 아내는 의사 소통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편이며, 남편의 수용폭도 좁아 보였다


●찾아온 경위: 내담자는 꿈에서 까지 쫒기는 불안의 정체를 모른체  불안이 야기되는 상황에서는 히스테리 발작을 일으키며 살아 왔다. 아이들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자 내담자의 아이들에 대한 불안 수준은 고조 되었다. 자신의 불안을 아이를 간섭하고 혼내는 행동으로 표출되었고 급기야 내담자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던 중학생 아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우울증 증상이 두드러졌다


●호소문제: 큰 아이는 잔병 치레가 심했고 전에도 있던 불면증  증세가  더 심해지고, 스트레스 받을 때는 발작 증세까지 나온다, 애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상담 과정 및 주요 성과


1, 제1 ~ 10 회

그동안 진행사항과 어린 시절 경험, 현 호소 문제 확인

자녀 문제 뿐만 아니라 본인의 문제도 심각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인식 시키기 

계속되는 불안과 문제점 발생하는 것을 경청하면서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 제공


2. 제11 ~ 20회

쫒기던 꿈도 없어지고 잠도 잘잤고 아들 우울증 증세가 없어졌지만 시험 엉망으로 불안 증세 지속


3. 제21회 ~ 30회

상담자에게도 시간 약속과 소홀히 대한다고 불만 표출하면설 전인 현상 발생 


4. 제 31 ~ 40회

애들 대학교 진학으로 한결 마음이 새로워짐


5. 그 이후

불안의 근원이 명확히 잡혀가자 우울증과 불안 정도는 줄어 들었고 자녀들과의 관계도 좋아졌다


● 상담자의 역할과 전략 


상담자는 모자 면담후 엄마의 불안이 아들에게 전이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해 엄마를 내담자로  상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처음엔 정신 역동의지지 치료로 시작하여 

성공의 요인은 상담자의 인간 주의에 기초한 내담자의 자율실현성에 대한 믿음, 격려, 신뢰라는 것을 확인 시켜 주었다


상담 심리를 공부하시는 분이나 스스로 상담 심리를 받고자 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가장 가까운 가족이 왜 멀리만 느껴질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