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아메리카노가 있고,
터키에는 터키쉬 커피가 있다.
이태리에는 에스프레소가 있고
그렇다면 호주에는
바로 The Australiano 가 있다.
얼마전 호주 맥도날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The Australiano
"오스트레일리아노"는 미국이 단순한 롱블랙을 "아메리카노"라고 불리우는것에 대해 살짝 비꼬았다는데
The Australiano 는 맛있고 독특한 커피를 만들기 위해 호주 고유의 재료인 Watleseed를 넣었다고 한다.
일요일 아침
The Australiano을 맛보기 위해서 동네 매카스 (Macca's)에 갔다.
운전을 해서 갈수도 있지만 모처럼 걸어갔다.
오스트레일리아노를 마셔본 소감은..
음
커피맛보다는 챠이향이 좀더 강했고, 뭔가 색다른 맛이 있었는데 바로 그게 Wattleseed 인가???
의도대로 독특한 커피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역시 커피는 진한 커피향이 좀 있어야 한다.
결국에는 아메리카노.
아니 롱블랙 한잔을 더 마셨다.
The Australiano 마셔본 소감은 .. 기대보다 못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