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의 그릇

후회의 역할

by 장기표

후회는 내가 한 일을 돌아보거나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 문득 찾아온다.

‘내가 왜 그랬을까’,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꼭 그렇게 해야만 했을까’와 같은 생각들이 이어지며, 때로는 스스로를 낮추고 깎아내리는 마음으로 번지기도 한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분명한 실수였기에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후회를 단순한 반성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증명하는 근거처럼 받아들인다.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인가 봐”라는 식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 한숨처럼 내뱉는 말들이 반복된다. 이러한 후회는 스스로를 성장시키기보다 점점 더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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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표 작가입니다. 감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사유하고 사색하는 에세이스트 입니다 다양한 글로 여러분들에 이야기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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