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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Apr 20. 2023

고객의 모든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PM은 바보다

PM의 인풋2. "돈을 벌지 못하는 프로덕트는 지속될 수 없다"

프로덕트 매니저가 잘 다루어야 하는 4가지 core skills:

1. 커뮤니케이션 (이해관계자를 파악하고, 그들에 맞게 소통 방식을 달리 하는 것. 세심한 글쓰기 및 말하기 스킬을 갖추는 것)

2.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함께 문제해결하는 것)

3. 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 팀과 명확하게 소통하는 것)

4. 비즈니스 통찰력, Business Acumen (숫자를 이해하고,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아는 것.)


이중 ChatGPT에 따른 Business Acumen의 정의는 이렇다.

Business acumen refers to a person’s ability to understand and interpret financial and business information to make informed and effective business decisions. It includes skills such as financial literacy, strategic thinking, critical analysis, risk assessment, and market awareness.


비즈니스 세계에서 일하는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모든 고객의 모든 페인포인트를 해소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그것이 PM의 목표여서는 안 된다. 결국 비즈니스 목표와 프로덕트의 목표는 얼라인되어야 하고 그 교집합은 바로 프로덕트가 생존할 수 있는 원동력, 즉 궁극적으로 돈을 버는 것과 연계된다('Where is the money $$ ?').


따라서 PM에게는 무엇이 비즈니스 성장에 가장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잘 세우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때로는 여러 의사결정의 기준(e.g. 비즈니스 성장과 고객의 페인포인트) 사이에 필연적인 경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광고 비즈니스는 필연적으로 고객의 자연스러운 UX를 일정 부분 해칠 수 있다. 고객 경험과 프로덕트 성장, 그리고 비즈니스와의 연결점을 적절한 수준으로 찾아내는 것이 PM의 역할이다. 그러기 위해서 PM은 시장 테스트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과 성공의 판단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 원문 출처: https://adwivedi-de.medium.com/product-management-beyond-frameworks-83d5e24f81d




재택근무를 했던 오늘은 간만에 미세먼지 지수가 '맑음'이었다. 날씨도 좋고 기분이 참 좋아서 점심시간에 읽은 아티클을 가볍게 요약해 보았다. 마침 PM의 시장 실험과 분석 역량의 중요성을 다룬 김에 내일은 (아카이빙해 두었던) 아래 글을 읽을 예정이다. 

https://playinpap.github.io/experiment/


요즘엔 좋은 인풋을 구할 수 있는 경로가 너무 많아졌다. 잠들기 전 마지막 한 시간은 욕심나는 글들을 읽고 내 것으로 소화해내는 시간으로 가져야지, 라고 오늘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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