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시하는 일명 '에코 인플루언서'가 혜성처럼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루틴을 SNS에 공유한다.
팔로하면 쓸모 있는 에코 인플루언서 3.
'찐친'의 제로웨이스트 실천기
유튜브 채널 ‘쓰레기왕국’은 쓰레기 줄이는 방법을 배우며 환경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운영자 ‘안파카’와 ‘맹스터’는 환경문제를 다룬 뉴스와 일회용품 사용을 절제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참고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 채널명이 ‘쓰레기왕국’인 이유는 일회용품 같은 쓰레기가 언제 지구를 덮을지 모른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일회용품 없이 배달 음식 먹방 챌린지’, ‘프라이팬을 용기로 사용해서 피자 포장하기’ 등의 영상으로 고구분투하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를 솔직하게 공유한다.
@a_trash_kingdom ▶︎youtube.com/쓰레기왕국TrashKingdom
뮤지션의 친환경
밴드 ‘양반들’의 보컬이자 동물권 단체 ‘동물해방물결’의 자문위원으로 역임하며, 출판사 ‘두루미’와 인문 사회과학 서점 ‘풀무질’을 운영한다. 그는 대학생 때 책 <동물 해방>을 읽은 뒤 육식에서 비롯하는 가축의 도살과 탄소 배출을 경계하며 채식을 시작했다. 또 ‘나의 즐거움을 위해 다른 생명체를 고통스럽게 만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일상을 보내고, 한겨레신문에 기후 위기와 동물권, 생태주의 등을 주제로 ‘전범선의 풀무질’이라는 칼럼을 연재한다. 저서로 비거니즘 에세이 <해방촌의 채식주의자>, 산문집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가 있다.
@junbumsun
아이들을 위한 환경보호
샴푸나 세제 등을 리필 스테이션 방식으로 판매하는 ‘알맹상점’의 공동 대표 양래교의 유튜브 채널이다. 보디로션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거나 코코넛 껍질 화분에 식물을 기르는 등 일상에서 재밌게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방법을 소개한다.
세제를 리필하는 소분 숍을 운영하다가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마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알맹상점을 열었다. 망원시장 상인들이 사용하는 비닐 봉지와 일회용품을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친환경을 실천한다.
@zero-waste3724 ▶︎almang_market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