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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창록 May 06. 2023

User Experience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Product를 개발할 때, UI가 아니라 UX 관점에서 출발하라는 이유는 사용자의 학습 곡선을 압축하기 위해서입니다.

 

What(목표)보다 더 중요한 것이 Why(목적)입니다. 무엇을 위해 개발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누군가를 바꾸는 게 목적이라면, 그가 가장 잘 하는 평소의 동작과 도구를 눈여겨 관찰합니다. 그 동작과 도구에 걸맞은 새로운 도구를 디자인합니다. 이게 UX입니다.

 

반면, Jira나 Confluence처럼 이미 상품화된 SaaS 도구들은 어떻게 할가요? 경로가 다릅니다. 우선 SaaS를 도입하여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경험한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API로 개발하여 Protocol로 연결합니다. 이런 API를 개발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과정이 UX입니다.

 

스마트폰용 CIS를 개발할 때 고객으로부터 출발하라고 합니다. 이 때도 End User를 정의하고 End User가 원하는 것을 구체화합니다. 이게 목적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End User가 가장 쉽고 편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UX입니다. 그 다음에 UX를 만족하는 UI와 기술을 찾고 개발하여 적용합니다.

 

Design Thinking이나 Agile은 모두 고객과 사용자로부터 목적을 정의하고 구체화합니다. 목적이 있은 후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가 있은 후 기술이 있습니다. 기술이 있은 후 개발이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이 전혀 없이 기술만 아는 개발자가 개발한 물건이 사용자에게 Fit하겠습니까? 사업하는 개발자는 의식적으로라도 사용자 경험 정보에 민감해야 합니다.

 

2023년 1월 20일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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