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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비안 광 Apr 23. 2024

거기가 어딘데

가보면 알지


ㅡ 지금 가면 딱 좋을 낀데. 가랭이 마을 갈래?


ㅡ 거기가 어딘데?


ㅡ 머라카노. 경남 사람이 거기를 모른단 말이가. 남해 있다이가.


ㅡ 아~~ 다랭이 마을~~~


ㅡ 그래. 내가 거기라 안 카더나.


ㅡ 가랭이 마을이라며.


ㅡ 내가? 언제?(한 대 맞을 뻔)



생각과 말이 따로 노는 아줌마 2명과 혼자인 삶을 즐기는 싱글 1명은 햇살 좋은 날 남해 다랭이 마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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