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관심1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제리 Aug 30. 2020

시의적절

삶은 배움이다(비움이다?)

유튜브를 통한 많은 학습과
다양한 메뉴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

맘 단단히 먹고
부엌에 들어섰다

익숙하게 달걀을 깨고
먹음직스런 대파를 썰고
밑간을 우선한다

아!!  식빵이 없다
그럼 냉동된 베이글로
솜씨를 부려야겠다

음~~
샐러드도 준비해야지
순식간에 준비된 야채를 씻고
물기를 빼기 위해 거치대에 올렸다

이제 어느 정도 준비되었다
과일을 깎고
남은 달걀로 지단도 만들었다

근사하진 않지만
흰 식탁 위에 준비된 음식들이
하나하나 놓인다
그럴듯하다

이제 같이 먹기만 하면 된다
.
.
.
아무도 일어날 생각을 않는다
좀 기다린다
더 기다린다
......

일상은 시의적절해야 한다
또 하나 배운다

매거진의 이전글 루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