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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제리 Apr 27. 2021

첫째도 사랑

둘째도 사랑

우리 집엔 "알았다고"가 삽니다
"나가" 혹은 "띠꺼워"라고도 부릅니다

모두 사랑스런 말이라
늘 새겨듣는 답니다

왜냐구요

사랑하는 "중3 딸"이 하는 말이라
뭐든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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