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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꽃 Dec 01. 2022

잘된 일이야

항상 잘된 일이라며

스스로를 달래지만

그 뒤에 어떤 마음이 있었는지

나는 안다.


오직 나만 알 수 있는 마음을 뒤로하고

내일을 위해, 다음을 위해

그 말을 올해 몇 번이나 되뇌었나.


이제는 펑펑 쏟아지는 눈으로

그대 마음을 포옥 감싸 안아

다독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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