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생각한다는 착각
여태껏 했던 생각들이 실은 반작용일 뿐이었다-
라는 말이 바꿀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조금 더 느린 반작용을 하게 될까.
그럼 어디까지가 생각이고 반작용일까.
그저 경험들이 키워온 자신일 뿐이니, 생각한다는 착각에 빠진 나는 그때그때 기억들로 반응할 뿐이다.
그러니 「사람을 믿지 말고 그 상황을 믿어라」라는 말 따위가 유명세를 타지.
우린 실은 사람 아닌 기억의 산물인 것이다.
아니, 원래 사람의 뜻이 그거였던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