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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ACK EDITION Jul 30. 2024

잊고 있던 선율이 내 귀에 꽂혀올 때처럼

MOLESKINE Diary│언제나 나를 추억으로 이끄는 당신처럼


한적한 시골길

돌담길을 걸어

나를 향해 강렬하게 비치는

태양의 놀을 볼 때


복잡한 도시의

골목 사이로

거닐다

상점 어디서 인가 들려오는

잊고 있던 선율이

내 귀에 꽂혀올 때


하루동안 일들에 치어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으려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실 때


만날 수 없는 당신을

그리워하다

소파에 누어

나도 모르게 잠들 때


당신과 함께 있던 시간 중에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수많은 음악들 사이로

내가 모르던 음악이 나올 때마다

나에게 알려주던 때


눈을 감으면,

그때, 그날로 돌아가

고개를 살짝 흔들면서

음악을 듣기만 해도


계속 당신을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 나는,

당신의 모든 것들이

그리워질 때...


그렇게

노래 한 곡으로

당신과 나의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 같은...





Rare Bird-Sympathy





잊고 있던 선율이 내 귀에 꽂혀올 때처럼

MOLESKINE Diary│언제나 나를 추억으로 이끄는 당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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