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숲 속으로 여행을 가거나
높은 산속에 여행을 가거나
아름다운 산이 있는 곳으로 여행 가거나
어디를 가든
숲과 산과 강이 있는 곳
그런 곳의 식당에서 파는 감자전은
참 맛있습니다.
가끔은
더 맛있게 씹히는 해물파전을 머릿속에서 떠오르며
감자전을 젓가락으로
살살 강물을 가로질러가듯이
부드럽게 스치고
떨어져 나온 조각을 간장에 살짝 찍어 입안으로 가져갈 때
풍기는 맛있는 향기가 코끝을 감싸는
어디를 가나 똑같은 맛과 향기를 가진 감자전
감자전이 혼자서도
꿋꿋하게 주인공인 메인 음식이 되는 날이
많아지기를...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여행을 다니는 시간이
더 소중하고 더 그리운 것은
사실 감자전 보다는 당신과 같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기 때문입니다.
감자전은 산과 숲 속과 강가의 여행 같은 맛
THE BRUNCH STORY│우리나라 음식은 참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