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올 때
혼자 덩그러니 지내도
괜찮아요
늘 항상 같은 자리에 서 있는 한그루 나무처럼
그 자리에서 또 하루를 보내는 것처럼
혼자라도 괜찮아요
내가 당신을 바라볼게요
내가 당신의 따뜻한 햇빛이 되고
내가 당신의 기름진 흙이 되고
내가 당신의 여우비가 되고
내가 당신의 크리스마스이브에 내리는 눈이 될게요
그러니깐
크리스마스가 올 때
혼자 덩그러니 지내도
괜찮아요
크리스마스가 올 때
THE BRUNCH STORY│혼자 덩그러니 그래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