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과 의자와 파라솔

by 블랙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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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주말

일상의 하루는

언제나 변함없이 작은 여행의 루틴으로 이루어지고

처음 가 본 도시 속 풍경들 사이로 거닐다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와 파라솔을 봅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작은 도시 속 휴식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아마도 자신의 감정보다는

무언가 느끼는 감성들일지도 모릅니다.


접힌 파라솔 사이로

쏟아지는 따뜻한 겨울 햇살 속에서

의자에 앉아

테이블 위에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 상상을 해봅니다.





테이블과 의자와 파라솔

THE BRUNCH STORY│도시 속 휴식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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