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처럼
언제나 당신을 그대로 닮아가는 그림자와 같은 나를.
지쳐가는 내 마음의 한구석에
혼자 서있는 나의 작은 문을 노크하는 당신의 먼바다 끝 너울.
너울 바다의 끝 중에 하나인 선착장에
일렁거리는 모든 추억들을 가진 잔잔한 너울에
나도 모르게 당신의 손길에 온몸을 맡겨
당신을 생각합니다.
그림자처럼
그리움을 가득 실은 감정들이
잔잔한 물결에 그림자처럼 그대로 비치는 선착장에
떠 있는 기억이란 저장을 실은 배를
감싸주는 당신의 먼바다 끝 너울을...
그림자처럼
항상
당신에게서
그리고
나에게로부터...
당신의 먼바다 끝 너울은
언제나 잔잔하게 그리움을 가득 담아서 천천히 밀려옵니다.
당신의 먼바다 끝 너울
THE BRUNCH STORY│그림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