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따뜻하다.

바람이 차다

강을 거니는 배 위에서 온 바람을 맞는다


춥다

옷을 한 겹 더 입을걸


황금색 건물이 눈을 감싼다

따뜻하다


웅장한 황금빛 조명 아래

얼어가는 손가락에도

눈동자만 따뜻하다


작가의 이전글 카이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