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살랑바람 Jul 11. 2022

너무 오랜만이에요.

여섯 번째 선물 보자기

습관이 무섭지요.

너무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몇 달의 공백을 깨고

이제 컴백할게요.

보자기에 담긴

가지각색의 병들.

주스. 술. 참기름도

소창보자기 한 장으로  여름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살짝 나온 생수 뚜껑.

병 표면에 생긴 물방울들도 소창보자기가 싹 잡아 줍니다.


손잡이 만들어주니

어디든 들고 다녀보고 싶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다섯 번째 선물 보자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