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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독서문화 연구가 필요한 이유

by 시 쓰는 소년
가칭 'AI독서문화 연구소' 로고
가칭 'AI독서모임 연구소' 슬로건

AI 독서문화 연구는 인공지능과 독서가 만나 만들어갈 새로운 문화를 연구하고 확산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AI는 그저 책을 읽을 때 필요한 도구가 아니라 더 넓은 질문을 던지고, 생각의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협력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우리는 여러 가지 형태로 독서모임을 해 왔다. 그 문화는 어느 정도 정착을 했다고 생각은 되나 AI를 실전에서 적용해 보고, 그에 따르는 제한사항에 대한 경험적 요소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그래서 오히려 AI 적용이 가능한가? 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이고, 현실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먼저 드는 것 같다.


AI독서문화 연구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분명하다. 연구의 목적은 독서모임 운영자 또는 호스트가 AI를 활용해 쉽고 풍성하게 모임을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발제와 질문, 기록과 아카이빙, 홍보와 브랜딩까지

독서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데,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서 누구나 독서모임을 쉽게 열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운영 매뉴얼이나 코딩된 AI호스트를 지원한다면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독서모임에서 나온 대화와 성찰을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하여 '지식의 유산, 지식의 집합체'로 남길 수만 있다면, 이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사회적 자산'으로 확장이 될 것이며, 독서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사회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AI 독서문화 연구를 통해 1:1 독서모임, 소수 독서모임, 학교 독서모임, 지역사회 독서모임, 청소년 독서모임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으로 확장해 나가며, 독서와 AI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해 보고 미래의 독서모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나가야 한다. AI기반 시스템이 발전하고 있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독서라는 오래된 문화에 AI라는 혁신적 아이템을 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그 배움을 미래 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AI독서문화 발전에 대한 끊임없이 연구가 필요하며 다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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