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안부를 전합니다.
저는 8월에 결혼을 했고요,
9월부터는 박사 4학기를 시작했고요,
틈틈히 사진을 찍고 소설을 쓰고 있답니다!
제가 사랑하는 책방에서 결혼 파티를 한 이야기도 들려드리고 싶고요...
(곧 문을 닫는 부산 망미동의 <책방한탸>에서 파티를 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도 얘기하고 싶고요
(세상에, 우리 학교에 제 브런치를 보고 입학한 학생들이 있더라고요...!
반가움 놀라움 부끄러움 등이 밀려들었어요
가끔 브런치 독자들을 마주치는데, 절 만난 분들은 어떤 생각이었을지),
소설 이야기도 나불나불 떠들고 싶어요
(연재하면 읽어주실 건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계절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곧 정돈된 글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