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기세를 다시 세우는 법

27화. 아쉬움이 올라오는 오후에도 나를 다독이는 법

by 봄울

오후가 깊어질수록

이런 생각이 슬며시 올라온다.


“오늘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좀 더 집중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오후에 너무 늘어진 것 같다…”
“아… 오늘도 좀 아쉽네…”


하루가 끝나기 직전,
아쉬움과 후회는
늘 마음 틈 사이로 들어온다.


하지만 이 감정은
당신이 부족해서 생긴 게 아니라
오늘을 정말 잘 살아내고 싶었던 마음에서 생긴 것이다.

아쉬움은 실패의 신호가 아니라
정성스럽게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1. 아쉬움은 ‘열심히 살았다는 흔적’이다


아쉬움은
성실한 사람만 느낀다.

대충 살아가는 사람은
별로 아쉽지 않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은
작은 흔들림에도 마음이 아프다.
조금의 흐트러짐에도 마음이 쓰인다.

그건 잘 못 살아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아쉬움이 있다는 건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대했다는 뜻이다.


이전 27화오후의 기세를 다시 세우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