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
모두에게 그런 날이 있다. 시간은 많지만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공허한 날
밤과 새벽사이의 틈을 견디지 못하고 생각의 울타리에 갇혀 버리는 날
오늘이 유독 그런 날인 것 같다.
그럴 때 마다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생각없이 눈으로만 훑으면 되는 그런 정보들만 주워 담으며
하루의 시간을 흘려보낸다.
글쓰는 하고잡이, 써니입니다. 다양한 부캐를 가지고 있으며, <집순이도 가끔은 떠나고 싶다 - 뉴질랜드 편> 를 연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