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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상권 Oct 30. 2024

북콘서트_ 한상권 작가

신간을 내고 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북토크네요.


책 제목은 'MZ를 알면 잘파가 보인다

ㅎㅎ 요즘 핫한 세대에 관한 이이기, "아직도 MZ야?"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이야기는 진행중이죠?


MZ를 알면 잘파가 보인다 복토크




장소는 강남역 무지(무인양품) 1층에서 열었고, 원래는 20명 정원이었는데 25분이 신청해 주셨어요. 북 콘서트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분들은 어떤 경로로 내 책을 접하게 되고 이곳까지 오게 되는 걸까? 아무튼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북콘서트_한상권


오늘의 주제는


[직장인이 바라본 MZ세대에 대한 관찰기]


요즘 MZ 세대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직장에서나 사회에서, 그리고 이제는 가정에서도 세대 간의 갈등의 시작이 이해와 수용이 영역에서 자유롭지 않은 소통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북콘서트_한상권



콘서트 도중에 저는 몇 분께 질문을 들어봤습니다.

무려 S전자 인사팀에서 근무하는 분이었습니다. "작가님은 동료들을 볼 때 무엇을 중요하게 보세요?" 

역시 인사팀에서 근무하는 사람다운 질문이었어요.


나는 "요즘 천편일률적으로 잘 학습되고 훈련된 청년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학력, 학점, 그리고 자격증은 보기 힘들 정도로 잘 갖춰져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무언가 부족해 보이지만 개선과 성장의 의지를 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니까, 잘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을 보려고 해요.



사인회


그렇습니다. 요즘 너무 다 똑똑하고, 잘 배우고, 잘 먹어서 그런지 내 눈에는 대부분 비슷해 보여요. 물론 사회성도 나쁘지 않아서 회사 생활도 잘하곤 하는데요.


그렇지만 내가 보는 하나 우려스러운 점은 다들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나쁜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자기가 손해라거나 부당함을 견디지 못하는 것을 자주 봐서 그런가 봅니다.


아무튼,  여러 질문과 대화가 있었는데 다 기억나지는 않네요. 

열기가 후끈했습니다. 여러 곳에서 강의(강연)도 계속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ㅎ


도와주신 김OO 대표님, 무인양품의 홍OO 매니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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