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뜨겁게 사랑할수 있을까?
이나모리 가즈오의 정신 탐구
이나모리 가즈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감명받은 문구나 스토리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의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정말 100명을 한사람안에 모아둔것처럼 대단했습니다. 그의 책 <왜 일하는가>에서 그의 정신을 엿볼수 있는 문구를 골라서 공유합니다.
1. 천직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천직은 우연히 만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천직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고, 변화를 추구하지만, 이나모리는 다른 시각을 제시합니다. 천직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깊은 애정과 몰입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겁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한참하는 우리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 속에서 자신의 천직을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비로소 천직은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천직을 찾는 것이 아닌, 천직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 일과 사랑에 빠져라
이나모리는 또한 "일과 사랑에 빠져 일하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일을 그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기보다는, 일 자체를 사랑하고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직업에 만족하는 것을 넘어, 일하는 순간의 몰입과 행복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좋아할 수 있을까’ 의문을 품지만, 자신의 태도에 따라 일은 사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몰입하고, 그 일에 온전히 빠져들 때, 비로소 그 일이 나의 일부가 됩니다. 일에 대해 애정을 느끼고 스스로가 그 일의 일부가 되었을 때, "내가 그 일이 되고, 그 일이 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찾아옵니다.
3. 주어진 일을 사랑하라
이나모리는 우리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보다는, 우선 주어진 일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은 이상적이지만, 현실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어진 일에서 기쁨과 의미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주어진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그 일을 사랑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의 직업’을 찾아 떠나지만,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을 잊곤 합니다. 우리가 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느냐에 따라 그 일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주어진 일 속에서 작은 성취와 만족을 찾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큰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4. 사소한 일에서 기쁨을 찾아라
“사소한 일에 기쁨을 찾아야 새로운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이나모리의 철학은 일상 속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큰 성취나 특별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매일의 사소한 일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우리에게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해주기 때문입니다.
작은 성공, 사소한 성취도 스스로에게 새로운 용기와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중요한 원천이 됩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의 작은 부분을 완수했을 때, 동료에게 작은 도움을 주었을 때 그 기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작은 기쁨이 쌓여 결국 더 큰 동력으로 이어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5. 일에 대한 애정이 최고의 스승이다
이나모리는 “일에 대한 애정만큼 유능한 스승은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일을 통해 배우는 것은 단순히 기술이나 지식에 그치지 않습니다. 일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그 일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일 자체가 우리의 스승이 되고, 그 일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발전하게 됩니다.
일에 대한 진정한 애정은 단순한 책임감을 넘어서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는 자신을 발전시키고, 주어진 일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결국 애정이 깊은 사람은 그 누구보다 그 일을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6. 스스로를 태우는 사람이 되어라
이나모리 가즈오는 “스스로를 태우는 사람이 되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자연성 인간이 되기를 권장합니다. 여기서 자연성 인간이란, 스스로 일을 찾아내고, 타인의 지시 없이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누군가의 지시나 요청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불에 대도 타지 않는 불연성 인간,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만 타오르는 가연성 인간, 그리고 스스로 타오르는 자연성 인간”이라는 이나모리의 비유는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를 불태우는 사람만이 운명을 바꾸고, 스스로의 삶을 진정으로 개척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