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기억으로 달리는 거리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있다
아직은 조용함과 가로등 불빛이 전부이지만
우리는 안다, 시간이 조금만 흐르고 나면
이 거리에 넘칠 재잘거림의 소리들,
각 가정이 쏟아져 나오는 소리들을
뭍에 올라온 고기들의 파닥 거림같이
싱싱한 웃음들이 퍼져나갈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