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종대왕 #2

by 이종대왕

화요일은 분리하는 날이라 말해놓고

사실 어제 주도권의 틈을 느끼며

저녁 늦게까지 고민했다.

심할 땐 교사하기 싫어진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정말 신기하게

오늘 아침 교실에 입성하자마자

전투력이 상승하더니


묘수가 떠올랐고 자신감이 넘쳐흐르더니

바로 애들에게 그 묘수를 실행했다.


이후 완벽히 잡히는 주도권.

크..교사는 역시 이 맛에 한다니까.

교실의 왕은 나다.


분리는 진리다.

교실에서만 고민하자.

퇴근하면 분리만이 답이다.


#교실에서라도왕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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