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25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케빈
Oct 21. 2024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한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실시간으로 전세계의 뉴스를 접할 수 있고 알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검색 몇번이면 끝이납니다.
공장이나 농장에서 인력으로 해결하던 대부분의 일들이 자동화로 인력과 비용을 대폭줄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동화로 인한 인력 감축을 비용절감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분명 기술의 발전이 인간에게 아주 유익한 것으로 비춰지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일자리가 점점 사라져버리는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똑똑한 소수의 인간들이 대부분의 평범한 인간들의 생존수단을 모두 빼앗아 가버리는 것이라고도 표현할수 있습니다.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것, 생존수단이 사라진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인 생필품도 구할수 있는 수단이 전부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술 문명이 최고조로 발전한 현시점에도 지구 반대편에는 스마트폰은 커녕 하루 한끼 식량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출강국입니다. 수출로 많은 외화를 벌어들입니다. 그 말은 다른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구상 몇 나라에서 생산하는 물건들이 전세계에 공급하고도 남아도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중국에서는 철강산업이 물량공급의 포화상태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보면서도 전세계로 떨이로 내다팔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풍족함을 누리고 살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것이라고 믿고 있다면 당신은 큰 착각속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전혀 다른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미리 준비하는 몇몇 소수의 사람들만 앞으로 닥칠 어려움을 피할수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를 보면 농사를 지어 성공한 사례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례들은 전체 농가에 극히 일부분 뿐이란 걸 알아야 합니다. 물론 상술로 인한 과장된 부분도 많습니다.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인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를 없애고 과잉생산으로 인해 가격도 폭락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인건비와 물가도 오르고 이상기후로 애써 키운 작물들이 한순간에 폐농이 되기도 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삶이 질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기본 생존권 마저 빼앗아가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결국 내 주위 이웃들 그리고 내 가족 최종적으론 나마저도 그런 상황에 처할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데, 일자리는 없어지고 전쟁은 더 심화되어가고 물가는 뛰고 양극화는 점점 심화되는 더 나쁜 결과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동화를 다르게 표현하면 돈 많은 자본가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계를 설치하고 직원을 자르는 것입니다. 점점 인간이 필요없는 사회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변화에 살아남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마트한 사람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도 이런 변화에 발 맞추어 스마트해지지 않으면 이젠 새로 변화된 세상에서는 일자리도 얻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농사와 자영업, 사업도 모두 스마트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지금부터 펼쳐지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 세상의 모습입니다.
다른글 보기 - 달러 환율 그리고 물가 상승에 대한 이야기
keyword
스마트
기술
일자리
케빈
미래농부_케빈의 브런치입니다. 탄소 중립과 스마트농업 기술에 관련된 내용들을 이야기 합니다.
구독자
113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농민이 농사기술 보다 더 먼저 알아야 할 지식
식물에게 잎은 많을수록 좋을까?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