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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언명 Jan 26. 2023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The real me.

[100-26] 백일백장 글쓰기 9기


미경아 살다가 힘든 일 있으면 
걱정할 시간에 그 시간에 염원을 하는겨 

-김미경 쌤 어머니 말씀



오늘 우연히 부끌대학 오픈톡에 올려준 김미경 쌤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동영상 강의 올려주신 분한테 무한 감사 드린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제대로 작동되어 나에게 꼭 필요한 강의를 듣게 되었다. 몇 번 반복해서 듣다가 글을 적어본다.



인생을 살면서 우여곡절 없고 오르막 내리막이 없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겉보기엔 좋아 보여도 나름 각 가정에 한두 가지 걱정 고민은 모두 있을 것이다.

최근 한의원 근처가 뉴타운 개발로 이주를 하는 시기가 맞물려서 경영이 조금 힘들기도 하고, 이래저래 여래 사소한 걱정들이 있기도 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만 늘어지고 있던 중이었다. 안되겠다 싶어 예전에 읽던 책도 다시 보며 마음을 다 잡고 있었다. 걱정만 한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머리로는 아는데도 어느 틈엔가 습관적으로 걱정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래도 예전에 그렇게라도 좋은 책들을 읽어 둔 덕에 이 정도만 걱정하는 것이라고 마음의 위로를 스스로에게 해본다.

지금은 예전처럼 '넌 그렇게 책도 많이 읽고 마음 공부를 하고도 늘 이 모양이니.'라는 자책과 자기 비하적인 말은 절대로 안 한다.

'이 정도만 걱정하는 것도 많이 발전했어. 이제 다시 긍정적인인 마음 가지고 더 잘해봐야지.'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오늘 김미경 쌤의 강의에는 많은 엑기스 내용들이 있었지만, 김미경 쌤 어머니가 하신 말씀 '미경아 살다가 힘든 일 있으면 걱정할 시간에 그 시간에 염원을 하는겨.' 이 말이 제일 내 마음을 때린다. 나의 염원을 더 열심히 기도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김미경 쌤 어머니나 김미경 쌤 처럼 처절하게 나에게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해야겠다.

나는 심각한 고민 너무 싫어해서 삶의 걱정거리 고민 있으면 이걸 해결하기 위한 방법만 조금 고민하다가 틀리든 말든 실행부터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오늘 김미경 쌤 강의를 듣고 새벽 4시 30분은 아니더라도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나와의 대화를 더 처절하게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몸이 힘들다고 귀찮다고 늘 하던 것도 다 안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 성장 근육을 스스로 다 망가지게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조금 아픈 시기에 쓸데없는 거 안 하고 불필요한 만남을 줄이는 것은 잘 했던 것 같다.


이제는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에 열정적으로 올인하는 시기를 가져야겠다. 지금부터는 진짜 나를 위해 살 수 있는 시기가 되었으니, 진짜 나....The real me.를 만나기 위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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