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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람 Jun 19. 2024

힐링음악, YB(윤도현밴드)의 흰수염고래

육아힐링타임, 힐링음악 <흰수염고래>의 탄생배경과 앨범소개글, 가사

안녕하세요.

오늘 어떤 작가님께 음악을 한 곡 추천받았어요. 바로 YB(윤도현밴드)의 ‘흰수염고래’인데요.


예전에 제가 봉사활동을 할 때 아이들과 함께 자주 듣던 곡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자연스레 음악을 다시 듣게 되었고, 오늘의 육아힐링타임이자 힐링음악이 되었습니다^^      


‘흰수염고래’를 듣다 보니 음악이 너무 좋아 곡이 탄생한 배경이 궁금해졌어요.      


< ‘흰수염고래’ 음악의 탄생 배경 >

‘흰수염고래’는 윤도현 님 작사, 윤도현 님과 허준님의 작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11년에 발매된 YB(윤도현밴드)의 타이틀곡이고요.      


흰수염고래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본 윤도현 님이 우리의 삶을 투영하여 만들었습니다.      


< '흰수염고래' 앨범 소개글 >

‘흰수염고래’ 앨범에는 이렇게 적혀있어요.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힘이 센 사람들은 대부분 그 힘을 이용해 남을 알아주지 않고 상처를 주며 살아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바보 같다 놀림을 당하며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지구상에서 천적이 없을 만큼 가장 크고 힘이 센 흰수염고래지만 자신의 큰 몸집으로 다른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고 묵묵하고 조용히 자기의 갈 길을 가는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지 않으며 자신 앞에 펼쳐진 세상을 자유롭게 헤쳐갈 수 있기를 바라는 YB의 바람을 담아냈다."    


평소 윤도현 님을 보며, 생각이나 신념이 바른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했어요. 앨범 소개글을 보니, 역시 생각과 신념은 자연스레 자신이 하는 일에 담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흰수염고래' 가사 >

앨범에 적힌 소개글을 떠올리며, ‘흰수염고래’의 가사를 찬찬히 봐주세요.      

흰수염고래
                                      
                                 YB(윤도현밴드)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 줘 숨기지 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받지 마 이젠 울지 마 웃어 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 줘 숨기지 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 줘 숨기지 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그런 사람이길

 


YB(윤도현밴드)의 바람처럼 ‘흰수염고래’는 응원곡이나 위로곡으로 많이 불려요. 리메이크곡이나 커버곡 또는 오디션곡으로도 자주 선곡됩니다.      


그래서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곧잘 들었던 것 같아요. 윤도현 님의 강한 목소리와 위로 가득한 멜로디, 다정한 가사를 듣고 있노라면 희망과 용기가 몽글몽글 솟아났어요.      


‘험한 길에 지칠지도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무 지치고 힘들 때도 있을 거야. 그럴 때는 숨기지 말고 말을 해줘. 혼자가 아니야. 절대 혼자가 아니니 두려움 없이 마음껏 헤엄쳐 나아갔으면 한다.’는 격려의 메시지가 마음속에 스며들었습니다.      


< 오늘의 육아 >

오늘 저의 육아는 역시 쉽지는 않았습니다. 눈을 뜨고부터 시작되는 시간이 소중하지만 힘들고, 지치지만 행복함의 반복이에요. 그런 저에게 이 곡은 잠시 흐르는 시간을 멈추고 저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곡이었습니다.


YB(윤도현밴드)의 흰수염고래라는 힐링음악으로 소중하고 따뜻한 육아힐링타임을 가졌어요. 저에게 힐링을 준 음악이 여러분께도 잠깐이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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