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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라s Pick May 25. 2022

미래형 카카오T 택시의
고객 가치 사슬

카카오 모빌리티의 더 나은 이동과 세상을 위한 노력

모든 이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경험을 위해

한 때 우리는 길가에서 택시를 잡기 위해 한참을 서서 기다리던 때가 있았습니다. 멀리서 택시가 보이면 손을 흔들며 이제 집에 갈 수 있다며 안심을 하기도 했죠. 2015년 카카오T 택시가 생기면서 스마트폰에서 앱을 켜고 목적지만 설정하면 택시가 내가 있는 곳까지 와주고, 목적지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카카오T 택시'가 택시와 사용자를 연결해준 덕분에 택시를 이용하면서 겪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택시를 탑승하면서 겪었던 부정적인 경험을 개선하고자 카카오 T블루, 좁은 승용차에서 더 넓은 공간을 가진 카카오 T 벤티, 친절하고 배테랑인 기사님이 필요할 땐 카카오 모범택시,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카카오가 가진 인력과 자본력, 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차, 항공, 대리, 렌트, 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의 플랫폼으로 통합 및 확장했고, 미래 산업을 위한 자율주행,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교통), 전기택시, 전기차 인프라 구축, B2B Maas(Mobility as a Service), 디지털 트윈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미래형 카카오T 택시의 고객 가치 사슬

카카오 모빌리티는 이동과 관련한 모든 고객 가치 사슬을 파악하고, 일상생활 곳곳에 새로운 서비스로 실체화시키고 있습니다. 거의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미래 산업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피할 수 없죠.

지금의 카카오 모빌리티의 시작이었던 카카오T 택시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전기 택시 확대

자율주행 로보 택시, 스마트 물류 시스템, Maas 등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들이 있지만 그중 지금도 상용화되고 있고, 현실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전기 택시 사업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970년대부터 다른 연료보다 비교적 저렴한 LPG를 사용하는 택시가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는 정책 부분도 한몫했는데요, 정부는 타 연료 대비 낮은 유류세 부과, LPG 택시의 유류세 면제 혜택을 주어 택시업을 하는 분들이 LPG 택시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온실 가스 배출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각종 자연재해, 경제적 손실, 인명 피해 등 피부로 와닿는 피해가 속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큰 문제가 되면서 정부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비율을 확대하면서 주행거리가 긴 영업용 차량에 더 많은 혜택을 주기로 했고, 전기 택시의 경우 지자체와 국비 지원금으로 약 180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전기 택시 보급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서비스는 소비자인 일반 유저뿐만 아니라 공급자의 가치사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택시 운영 고객들의 니즈도 잘 파악해야 하죠. 카카오 택시는 2020년 12월 개인택시 기사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는데 50% 이상이 전기 택시 구매를 고려했다고 답변했지만, 2021년 초 실제 전기 택시의 비중은 전체 대비 2%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성능의 전기차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우선 구매 가격 부담이 크고, 승차감이나 성능면에서 전기 택시의 장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업 측은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보니,
전기 택시 보급 확대를 위해 택시 기사님들의 인식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택시는 전기 택시 전용 스토어를 운영해 카카오 T 블루 가맹에 가입하고, 전기 택시를 신청한 기사에게 지자체 보조금 외에 특별 지원금을 제공하고, 혜택가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멤버십 카드를 제공합니다.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급속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소 사업까지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카카오 T에 등록된 택시 중 7000대 이상이 전기 택시가 되었고, 2022년 1만 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 승용차 기준 전기차 1대당 1.6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전기 택시가 더 증가한다면 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네요.


더 많은 전기 택시의 규모를 이루기 위해 아직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카카오T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서 카카오가 가진 강점인 자동결제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전기 택시로 영업을 하는 기사님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비자 측면에서는 전기 택시를 사용했을 때 가격 혜택 또는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는 가치에 따른 리워드를 제공한다면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전기 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며, 전기차를 탔을 때 주행 경험을 차별화된 UX로 풀어낸다면 탑승 수요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전기 택시의 고객 가치 사슬(CVC)





Next Mobility with KAKAO


미래의 이동은 어떤 모습일까요?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주최한 2022 Next Mobility 컨퍼런스 영상과 내용을 보시면서 미래를 상상하고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보세요.

https://youtu.be/95eU0G-8mBw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nemo.kakaomobility.com/kr/main/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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