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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로빈 Aug 13. 2018

땅과 하늘 사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하여

서울숲에서 2018




맨발로
땅과 하늘 사이
딱 그 중간에 내가 잠시 머물고 있음을
그렇게 한 덩어리의 일부분을 담당하며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나마스떼.


20180805, 서울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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