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럼 베이스 칵테일
페인킬러 (Painkiller).
피냐 콜라다와 비슷한 재료가 들어가는 트로피컬 계열 칵테일이다. 차이점으로는 와이트 럼 대신 다크 럼이 들어가기 때문에 과일 느낌의 달달한 향과 맛이 배가된 느낌이며, 알콜스러운 톡 쏘는 느낌이 좀 더 진하게 칵테일에서 느껴진다.
와이트 럼이나 보드카는 향/맛/색이 거의 없어서 섞여있는 다른 재료의 맛은 극대화 시키면서 알콜만 받쳐주므로 많은 종류의 칵테일에 쓰이는데 반면, 다크 럼은 배럴 숙성과정을 거치므로 향/맛/색의 케릭터가 생기게 되고 따라서 어떤 다크 럼을 쓰느냐에 따라 이 칵테일의 맛도 달라질 것 같다.
오리지널 페인킬러는 Pusser‘s rum 사용을 권장하는데 나는 다른 다크 럼 기반의 칵테일을 향후 만들 걸 고려해서 보다 범용적인 자메이카 다크 럼을 사용해보았다 (원래는 자메이카산 플렌테이션 오리지널 다크 럼을 사용하고자 했는데 리쿼샵에 재고가 없어서 Myers’s를 사용해보았다). 또한, 가니쉬는 Nutmeg 가루가 들어가는데 여기선 생략했다.
결론적으로 같은 재료 계열 중에서는 피냐 콜라다가 좀 더 낫다.
준비물
- 2oz of Dark Rum
- 1oz of Cream of Coconut
- 1oz of Orange Juice
- 4oz of Pineapple Juice
- (garnish) pineapple wedge
- (glass) Hurricane Glass
[미국에서 홈텐딩 비용: 총 $3.07]
- Dark Rum 2oz: $2.31 (Myers‘s Rum 750ml 기준)
- Cream of Coconut 1oz: $0.24
- Pineapple Juice 4oz: $0.44
- Orange Juice 1oz: $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