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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또 하루가 쌓인다

by onseol

86400초

1440분

24시간

어제처럼 오늘도 시간이 흐르고

또 하루가 쌓였다.


그렇게 하루

그렇게 한 달

그렇게 일 년

나의 시간이 쌓인다.


공짜인 줄 알았더니

대가로 몸뚱이를 앗아가 버렸다.


이제와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을까

그저 허허 웃으며

운명을 받아들여야지.


시나브로 죽음이 찾아와 방문을 두드린다.

그렇게 나의 시계도 끝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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